2월 6일, 화엄사서 원로회의장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자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조실인 금성당 명선 대종사가 22일 오전 459분 여수 흥국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70, 세수 88.

분향소는 지리산 화엄사 화엄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6일 오전 10시 화엄사 경내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다비식은 연화대에서 거행된다.

명선 대종사는 1952년 전남 담양 보광사에서 도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4년 나주 다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계했다. 1955년 목포 정혜원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했으며, 1959년 양산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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