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정기총회서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1월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67년 신년법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정혜 스님을 선출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1월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67년 신년법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정혜 스님을 선출했다.

조계종 고창 마하사 주지 정혜 스님이 국제포교사회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국제포교사회는 1월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67년 신년법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제포교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혜 스님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혜 스님은 취힘사에서 “국제포교사회 창립 이래 회장단과 모든 회원들이 쌓아온 업적을 계승해 더욱 발전하는 국제포교사회를 만들겠다.”며 “부처님 한 분 성불해 불교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갔듯 국제포교사 한 사람의 발심이 온 세계 사람을 발심시킬 수 있다는 원력으로 매일 매 순간 발심하고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내부조직 강화 △해외포교를 활성화 위한 2명의 수석부회장(국내 및 국외) 체제 운영 △호남제주지부·해외지부 신설해 조직 확대 △국내·외 포교 강화 △조계종 교육원 내 위원회 통한 국제표교사 양성과정 전문화 △국제포교사 교재 체계적 개발 등을 약속하며, 일관성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스님은 “회원들이 직접 법문을 하도록 하는 참여형 법회를 하도록 해 이를 유튜브 등에 올려 한국불교를 해외에 알리고, 특히 간화선 전통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포교사회 제13대 회장 정혜 스님은 1974년 사미니계를 수지했으며, 1980년부터 불영사 선방을 비롯 10하안거를 성만했다. 캐나다·덴버 정혜사 주지와 선운사 포교국장·연수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창 마하사 주지·전국비구니회 전북지부회장·(사)동련 전북지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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