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법문·법어해설집·특집 다큐 등 구성

BBS불교방송이 조계종 前 종정 성철 스님 열반 30주년을 맞아 ‘열반 30주기 추모 USB’를 발매했다.
BBS불교방송이 조계종 前 종정 성철 스님 열반 30주년을 맞아 ‘열반 30주기 추모 USB’를 발매했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조계종 前 종정 성철 스님(1912~1993) 열반 30주년을 맞아 ‘열반 30주기 추모 USB’를 발매했다.

조계종 간화선 확립과 신행 중심 불심을 진작시킨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담은 USB 추모집은 1993년 진행된 영결식과 다비식은 물론 성철 스님의 육성과 생전 모습을 담은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완전판이 포함돼 있다. 또 조계종 종정으로써 설한 법어와 불교방송을 통해 방송된 스님의 자료 등이 담겼으며, 자막과 해설을 추가해 법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성철 스님 추모집을 제작한 불교방송 관계자는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성철 스님 말씀에 우리가 귀 기울이고 따르는 것은 조화와 융합이 필요한 현시대에 스님의 중도사상은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 제시와 큰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라며 “이번 추모집이 불자님들의 수행과 삶에 바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성철 스님은 일제 강점기 시절 왜곡된 한국 정통 불교를 바로 세우기 위해 봉암사 결사를 추진했고, 1955년부터 10년 동안 외부 출입을 삼가며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한 후 해인총림 초대 방장으로 추대됐다. 1967년 동안거에 설하신 ‘백일법문’은 오늘날에도 수행하는 사부대중의 지침이 되고 있다. 1981년부터 조계종 6·7대 종정에 취임해 한국불교의 정신적 지주가 됐고, 한국불교의 존경받는 선지식 가운데 한 분으로 추앙받고 있다.

성철 스님의 ‘열반 30주기 추모 USB’ 구매 안내는 불교방송 홈페이지 또는 포교자료팀(02-706-3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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