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년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에 유정현(동국대, 19학번) 법우가 당선됐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2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61년차(2023년도) 중앙회장으로 유정현 법우를 선출했다.

이날 유정현 법우는 총 대의원 113명 가운데 79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찬성 65표, 반대 9표, 무효 5표로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당선됐다. 투표에 앞서 유 회장은 △우수 지회활동 선정 △지부 불교문화 탐방 지원 △대불련 서포터즈 운영 △소셜미디어 활성화와 회원 설문조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회장 당선 후 유 회장은 “〈법구경〉에 ‘쉬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하면 무슨 일이든 마침내 이뤄진다.’는 가르침이 나온다.”면서 “앞으로 법우님들에 의한, 법우님들을 위한 대불련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임식에서 조석주 60년차 중앙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 법우님들이 더욱 빛날 대불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유정현 회장은 2020년 동국대 불교동아리에 입회했으며, 불교동아리 기획부장·서울 영화사 어린이법회 간사 및 보조교사·동국대 총대의원회 기획국장·동국대 불교학부 소모임 ‘불교유적답사회’ 모임장 등을 역임했다. 또 청년대학생 불자 조직 리더 워크숍·제13회 영부디스트(법등장)·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청년대학생전법단 역사문화순례·제6회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 수계법회 등에 참여해 활동했다.

또 파라미타 우수회원 수상(2017), 대한불교진흥원 제1·2기 대원청년 불자상(2020·2021), 불교방송 제1회 유튜브 반야심경 챌린지 입선(2021),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우리 지역 여행코스 만들기’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