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지역주민 위해

조계종 서울 소림사는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회 소림문화제’를 개최했다.
조계종 서울 소림사는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회 소림문화제’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조계종 서울 소림사(주지 정관 스님·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는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회 소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소림문화제는 대웅전 보수 불사 회향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소림사가 위치한 종로구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져, 나눔문화로 따뜻하고 환희심 나는 사찰로 거듭나고자 준비됐다.

행사는 진명 스님의 사회로 △육법공양(백만원력 육법공양팀) △신중작법(어장 동희 스님)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의 격려사와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장이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소림사 주지 정관 스님은 “21세기 도심포교 사찰로서 그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소림사 보수를 발원하게 됐다.”면서 “소림사 신도들의 염원과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오늘의 회향을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관 스님은 또 “작금의 불안정한 사회환경 속에서 종교를 넘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소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도량이 되길 삼보전에 서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관 스님은 대웅전 보수 불사를 위해 공로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자비와 나눔의 마음으로 종로구에 사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쌀 1,500kg을 종로구에 전달했다.

주지 정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지 정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중작법.
신중작법.
육법공양.
육법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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