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손강숙 신임회장 사업계획 발표

손강숙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은 12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 주요 역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신임 회장에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가 선임됐다. 손 회장은 순례 명상 기획 등 4가지 중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1월 26일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는 12월 19일 낮 12시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 주요 역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손강숙 회장은 △순례·순례명상 기획 △전국 명상 사찰과 연계한 ‘명상 학술세미나’ 개최 △사례연구위원회 조직 및 구성 △춘·추계 학술대회 △학술등재지 선정 등을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손 회장은 “‘순례 명상’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2년간 학술, 학문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면서 “양적, 질적 연구를 동시에 진행해 학회 회원들을 비롯해 순례명상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상담에서 명상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손 회장은 또 “중앙승가대학교의 학인 스님들과 함께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영상관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공별 논문,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강숙 회장은 중앙승가대학교 상담학 교수 및 한국발달지원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11월 26일 진행된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인준됐다.

한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2007년 창립 이후 명상과 심리 상담을 융합해 명상심리상담을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특히 ‘내적인 통찰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현실의 고통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한다.’는 모토로 다양한 명상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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