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언론 20년 근속자상·총지장학금 수여도
차기 불기협회장에 이석호 BTN불교TV 기자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신성민, 이하 불기협)는 12월 12일 오후 6시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선원빈 기자상 시상식 및 총지·혜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서울시와 가톨릭의 도 넘은 종교역사공정’을 심층탐사 보도한 정주연 법보신문 기자에게 대상인 선원빈상을 수여했다.
대상작 정주연 기자의 ‘서울시와 가톨릭의 도 넘은 종교역사공정’은 가톨릭과 서울시의 실상을 고발하는 연속 보도로 불교계 내부에서 가톨릭의 종교역사 공정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기획보도 부문에 신성민·임은호 현대불교신문사 기자가 봉축기획 ‘문화, 불교를 입다’로 , 취재보도 부문에 윤호섭 BTN불교TV 기자가 ‘캠퍼스 포교, 이젠 바꾸자’로 각각 수상했다.
20년 이상 근속한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근속상은 이강식 금강신문 편집부장과 남동우 BTN 보도본부장이 받았다. 이와 함께 불기협 회원 자녀에게 전달하는 총지장학금은 김보배 밀교신문 기자에게 수여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총 회원 34명중 18명 참석, 16명이 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차기 불기협회장으로 이석호 BTN불교TV 기자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