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언론사 종사자들의 신행 모임인 전국언론사불자연합회 제13대 회장에 남철우 전 KBS 교향악단 사무국장이 취임한다.

전국언론사불자연합회는 12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포교원에서 ‘제13대 전국언론사불자연합회장 취임 법회’를 봉행한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남철우 씨는 1996년 KBS에 입사, 홍보실·대외협력팀·비서실 등을 거쳤고, KBS 교향악단 사무국장과 사장 대행을 마쳤다. 2014년부터 조계종 미디어위원회 미디어 위원을 맡았으며, 현재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남철우 신임 회장은 “인도 성지순례를 한 인연으로 부처님 법을 공부하게 됐다. 앞으로 회원들과 명상 수행을 하며 부처님 법을 널리 전하겠다.”면서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이 불교의 진면목을 접하고 힐링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친절한 불교가 되도록 마음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회장은 또 “대중을 위한 명상과 수행 가풍 확립에도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과의 수행문화 교류에도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