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12월 7일 ‘종교인식조사’ 결과 발표
호감도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이슬람교 순

한국리서치가 11월 25~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인식 조사에서 5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이슬람교) 중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11월 25~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인식 조사에서 5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이슬람교) 중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종교인식 조사에서 5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이슬람교) 중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는 11월 25~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종교인식조사 : 주요 종교 호감도 및 종교 효능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종교 호감도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 종교 효능감 등에 대해 집계했다.

조사결과 종교에 대한 호감도는 △불교(47.1점) △천주교(45.2점) △개신교(31.4점) △원불교(27.5점) △이슬람교(15.5점) 순서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전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불교는 3.3점, 천주교는 5.5점 하락했으며, 개신교·원불교·이슬람교에 대한 호감도는 비슷하거나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타종교 신자의 불교에 대한 호감도는 무종교인이 47.4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천주교 신자가 43.8점, 개신교 신자가 31.9점을 기록했다. 불자가 평가한 불교에 대한 호감도는 68.2점으로 전년도 대비 5.2점 하락했다. 연령대로는 50대 이상, 성별로는 남성이 가장 많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6%가 ‘종교가 우리 사회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향후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도 56%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의 삶에 대한 종교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삶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이 33%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 대비 4% 하락한 수치다.

종교의 효능감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 응답이 높았다. 무종교인구의 경우에도 3명 중 2명이상은 종교가 △안정감 △인간관계 △소속감 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다만 △올바른 가치관 형성 △개인의 정체성 확립 △목표 성취 등의 항목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종교 인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한 URI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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