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글로벌생명나눔 공동으로
국가 부도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을 돕기 위한 의료구호품이 전달된다.
(사)한국청소년연합회(총재 선일 스님)와 (사)글로벌생명나눔(대표 김정남)은 11월 19일 ‘스리랑카 의료물품 지원 선적식’을 개최, 16억 원 상담의 의료구호품을 스리랑카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총재 선일 스님은 “최근 미얀마 사태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보았듯이 국가에 재난이 닥치면 취약계층인 어린이·청소년·노약자들이 가장 고통을 겪게된다. 이 같은 상황이 안타까워 스리랑카에 의료구호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번 지원은 의미가 깊고 앞으로 우리 단체 활동 방향과도 잘 부합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선일 스님은 또 “어려운 세계 경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어린이·청소년들이 어떤 힘든 상황도 잘 이겨내 밝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합회와 글로벌생명나눔은 그동안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우크라이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나라를 지원했으며, 국내 불우이웃돕기와 군장병 의료구호품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연합회는 12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창립 5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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