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상여 사진.
상여 사진.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플랫폼육성사업 일환으로 11월 30일까지 기획전 ‘상여, 망자의 작은 집’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목아박물관 소장유물인 상여, 상여에 장식된 꼭두·용두판·부속품,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의 목조각 작품 등이 전시된다.

‘상여’는 장례절차에 있어 고인의 운구를 책임지는 것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장례문화의 변화로 사라져가는 ‘상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또 잊혀져가는 지역의 상엿소리·상두꾼 등 직접 장례에 참여했던 분들의 영상 자료를 통해 여주지방의 장례문화 특징을 알 수 있다.

목아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내 친구 꼭두 만들기’가 예정돼 있어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한 부분을 배워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는 목아박물관 홈페이지(www.moka.or.kr)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mokamuseum), 학예연구실(031-885-99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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