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종립학교 고3 학생에
비타민C·홍삼스틱·부적스티커 등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0월 26일 수능을 앞둔 전국 13개 종립 고등학교 수험생 385명에게 응원 박스를 전달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0월 26일 수능을 앞둔 전국 13개 종립 고등학교 수험생 385명에게 응원 박스를 전달했다.

대불련이 수능을 앞둔 종립학교 고3 수험생에게 응원 박스를 전해줬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 이하 대불련)는 10월 26일 수능을 앞둔 전국 13개 종립 고등학교 수험생 385명에게 응원 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대불련은 서울지역 종립학교인 동국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응원 박스를 전해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외 지역 종립학교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했다.

대불련이 준비한 응원 박스에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시험 기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와 홍삼 스틱·티백을, 시험을 잘 치르라는 의미의 시험 뿌셔뿌셔 과자, 지혜의 상징 문수동자 뱃지, 운수대통 부적스티커 등 12가지 물품이 알차게 담겼다.

물품을 전달 받은 박수영 동대부여고 파라미타 회장은 “오늘 받은 수능 응원 선물이 립밤이나 핫팩같이 실용적인 물품이고, 여러 종류의 물품으로 구성 돼 있어서 좋았다다.”고 말했으며, 문현지 동대부여고 파라미타 전체회장도 “여러 가지 종류가 들어있고 립밤까지 챙겨주시는 세심함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석주 회장은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 박스를 직접 전달하니 몇 년 전 열심히 공부하며 신심을 길렀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이 났다.”면서 “이 인연으로 법우들이 원하는 대학에 잘 진학하길 바라고, 불교동아리에 입회햐 멋진 대학생 불자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중호 대외협력지도위원도 “수험생 응원 박스 사업은 각 학교의 교법사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종립고등학교 불자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교법사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혜정 대불련 포교간사는 “작년에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박스’ 물품은 대불련 신입생을 위한 물품과 유사하게 구성했지만, 올해는 고3 수험생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대불련의 응원을 받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잘 치러 좋은 대입 결과가 있길 기도한다. 더불어 이번 ‘응원 박스 이벤트’를 통해 대불련을 적극 홍보했으니, 후배들이 불교동아리 가입에 관심을 갖고 내년에 함께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주 회장(왼쪽)이 박수영 동대부여고 파라미타 회장에게 응원 박스를 전해주고 있다.
조석주 회장(왼쪽)이 박수영 동대부여고 파라미타 회장에게 응원 박스를 전해주고 있다.
대불련이 준비한 응원 박스.
대불련이 준비한 응원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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