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3일, 전국 운영사찰 지도 리플렛 배포 등
분당 대광사 ‘고구려북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 다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21~23일 불교문화대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내국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은 행사 기간 동안 조계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국 140여 곳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사업단과 행사에 참여하는 분당 대광사·조계사·연주암·법주사·대흥사 등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분당 대광사의 ‘고구려북 명상’, 문화사업단의 ‘전통문양 컵받침 채색’, 조계사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연주암의 ‘소원 팔찌 만들기’, 법주사의 ‘싱잉볼 명상’, 대흥사의 ‘우편엽서·한지책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사찰에서 3일 간 돌아가면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템플스테이 포토 부스 ‘템플네컷’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 20주년 로고가 담긴 사진 4컷을 찍을 수 있으며, 소원탑을 설치해 자신의 소원을 작성한 뒤 기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불교문화대전의 개최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콘텐츠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운영사찰들의 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오는 10월 24일 국회에서 지난 20년간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28일까지는 템플스테이 2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