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서 수상작 전시

10월 18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20주년 대국민 공모전’ 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8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20주년 대국민 공모전’ 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주년 대국민 공모전대상에 김세웅, 장성태, 신다혜, 성윤후, 김도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1018템플스테이 20주년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해 템플스테이와 함께했던 순간을 기록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공모전을 통해 등록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템플스테이를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기간은 지난 81일부터 912일까지였으며, 44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대상 5점을 포함해 67점의 작품이 당선됐다.

수상 분야는 템플스테이 체험분야(영상·사진·그림·수필)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일러스트)로 나눠 진행됐다. 일러스트 부문 대상은 김세웅 씨의 ‘Stay with me-함께하는 여행’, 사진 부문 대상은 신다혜 씨의 어린이, 어른이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 대상은 장성태 씨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약천사 템플스테이’, 그림 부문 대상은 성윤후 씨의 템플스테이에서 휴식과 힐링으로 되찾은 웃음과 행복’, 수필 부문 대상은 김도연 씨의 마침내 당당한 나를 찾아서가 선정됐다.

오후 1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진행된 대상 수상자 시상식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와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템플스테이의 다양한 문화를 많은 분들에게 나눠주시기 위해 솔선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오후 2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홍보관에서 이어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식에서 단장 원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템플스테이 20주년 대국민 공모전은 가장 한국적인 알맹이를 콘텐츠화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살아있는 한국의 전통문화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그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와 응원을 담아 템플스테이가 세계인에게 다가서는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 체험 분야(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다혜 씨는 평소 스마트폰으로 가족사진을 자주 찍었는데, 이번 송광사 템플스테이에서 찍은 사진도 그 연장선이었다.”아무 기대 없이 공모전에 접수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템플스테이 체험 분야(사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나교 씨는 평소 불교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수상을 하게 되었다.”평소 다큐멘터리를 자주 보았던 것이 영상을 제작할 때 큰 도움 되었고, 그 안에 불교 메시지를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20주년 대국민 공모전수상작은 10월 말까지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20주년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이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환담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20주년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이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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