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AI부디즘〉·〈떠나기 전 읽어보는 실크로드 이야기〉
10월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식 진행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불교출판문화대상에 〈세계불교음악순례〉(윤소희, 운주사)가 선정됐다.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는 10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올해의 불서10 및 제19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문화대전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앞서 불교출판문화협회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8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1개 출판사에서 67종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허남결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세계불교음악순례〉(윤소희, 운주사)가, 우수상에 〈AI부디즘〉(보일 스님, 담앤북스)·〈떠나기 전 읽어보는 실크로드 이야기〉(이규술, 모과나무)가 선정됐다. 아울러 붓다북학술상은 〈붓다의 입멸 에피소드 연구〉(명오 스님, 민족사)가, 보덕전법상은 〈사유를 쏟아, 붓다〉(강호진, 철수와 영희)가 차지했다.

입선작에는 〈꼬마 다람쥐와 돌부처 할아버지〉(정하섭 글/양정아 그림, 우주나무)·〈불교 강의〉(찰스 S. 프레비쉬 저/청원 스님 역, 어의운하)·〈성철선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정독 선문정로〉(강경구, 장경각)·〈소설 원효〉(이지현, 불광출판사)·〈틱낫한 지구별 여행을 마치며〉(틱낫한 저/정윤희 옮김, 센시오) 등이 뽑혔다.

불교출판문화협회는 대상작에 1,000만 원, 우수상에 각 400만 원, 붓다북학술상에 200만 원, 보덕전법상에 200만 원, 입선작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된 도서들을 일선 사찰과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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