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10월 24일 국회서
사찰음식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예정

템플스테이의 지난 20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대표전통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10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템플스테이 20년의 성과와 발전방향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조계종, 국회정각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주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전병길 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가 템플스테이 20년의 성과와 발전 향향, 이규민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가 사찰음식 성과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초빙석좌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템플스테이 전문위원이자 망경산사 주지인 하원 스님, 심원섭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김종덕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장 등이 나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계승할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같은 날 오후 130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템플스테이 20주년 사진전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템플스테이 20주년 역사와 문화를 담은 사진전은 1028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1019일까지 안내문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회의원회관 출입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방한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템플스테이가 오늘까지 이어져 20주년을 맞았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의 성과는 발전시켜 나가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점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템플스테이를 지속가능한 전통불교문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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