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경내 서원당 법당서
다섯 쌍둥이 육아지원금 전달도

 

 

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3층 서원당 법당에서 ‘2022년 창립5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대성사)
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3층 서원당 법당에서 ‘2022년 창립5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대성사)

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념 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법석을 열었다.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101일 오전 1030분 경내 3층 서원당 법당에서 ‘2022년 창립5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도원 스님은 천태종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큰 관심과 역대 주지 스님들, 무엇보다 도량을 오가며 불심을 놓지 않으시는 여러 신도님의 지극한 정성이 오늘날의 대성사를 일구었다.”대성사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미래불교 100년을 내다보는 거룩한 불사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오늘 오신 분 모두 부처님 가피 속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순조롭기를 축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천태종교무부장 덕재 스님은 기념법회에서 법사로 나서 대성사 창립 55주년 기념법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이런 뜻 깊은 날 깊은 수행력과 큰 원력으로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주지 도원 스님과 함께 법회를 보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덕재 스님은 또 천태종 3대지표를 보면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는지 잘 나와 있다.”면서 첫째, 생명의 참뜻을 자각해 밝은 자아를 개발함으로서 인간적 불타의 진리를 체득하는 것. 둘째, 정법의 대도를 실천해 밝은 생활을 창조함으로서 불법의 이념을 구현하는 것. 셋째, 착실한 교화를 전개해 밝은 사회를 건설함으로서 사회적 승가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상월원각대조사께서 간절한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인 만큼 늘 가슴깊이 새겨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조현대 신도회장은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100주년을 준비해, 신도님들 자신의 가치를 더 높여 참된 불자로서 법의꽃이 활짝 피는 대성사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성사는 지난해 다섯 쌍둥이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천태 불자 서정혜 씨 가족에게 육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도원 스님은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의 기둥이 될 아이들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사 창립55주년 기념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 기원, 연혁보고, 법어, 관음정진, 축원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법사로 나선 천태종교무부장 덕재 스님이 법문을 내리고 있다. 
해안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해안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조현대 신도회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대성사 황필수 교무위원이 연혁을 보고하고 있다.
대성사 황필수 교무위원이 연혁을 보고하고 있다.
다섯 쌍둥이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천태 불자 서정혜 씨 가족에게 육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천태종교무부장 덕재 스님이 기념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있는 모습.
천태종교무부장 덕재 스님이 기념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있는 모습.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대중의 모습.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대중의 모습.
대성사 풍락합창단이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대성사 풍락합창단이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법회에 모인 대중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법회에 모인 대중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