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까지 ‘나인, 9인의 아름다운 끌림’ 개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모여 만든 전통공예 창작 모임 나인의 첫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나인은 64~12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나인, 9인의 아름다운 끌림을 열었다.

나인(娜引)2021년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전통공예 활용연구과정을 수료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전수생들의 모임이다. 누비장·매듭장·불화장·화각장·소목장·염색장 등으로 구성된 아홉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개인작품과 협업작품은 물론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작품들이다.

나인 관계자는 처음에는 다양한 분야가 모여 협업한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치열한 토론과 배려를 통해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이 점점 즐거워졌다.”면서 전통이 희미해진 오늘날 우리의 아름다움과 기품 있는 쓰임을 전하고자 한다. 동시대가 전하는 문화적 메시지에 귀 기울이며 현재에 어울리는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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