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5월 2~12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불교문화소양 함양을 위해 ‘불교문화 홈스쿨’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 이상이 불교 문화재임에도 이를 외국어로 자세히 통역하고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이나 자료가 부족하다는 관광업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18년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2022년에는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관광교육 플랫폼 관광이러닝센터에 업로드 된 불교문화 관련 강의 8개를 수강하고, 수료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5월 2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는 △한국의 세계유산(연등회) △우리 문화의 이해(한국 불교미술-벽화) 편을 수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수강자에게는 템플스테이 연등키트와 1만원 상당의 불교문화상품이 제공된다. 본 이벤트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8월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어날 개별 관광객을 대비해 관광통역 안내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통역 안내사는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분들이기에 사전지식을 가지고 안내한다면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통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