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서
해성 스님 “불심이 꽃이 되고 향기로운 정토 열자”

한국불교꽃예술회는 4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제13회 불교꽃예술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꽃예술회는 4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제13회 불교꽃예술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꽃예술회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 헌공화(獻供花)와 현대적 꽃꽃이 예술기법을 접목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불교꽃예술회(회장 해성 스님)는 4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제13회 불교꽃예술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 사무처장 남전 스님, 한국불교꽃예술회 자문위원 상덕 스님, 태고종 경기동부종무원장 현중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불교꽃예술회장 해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꽃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는 일은 우리의 불심(佛心)이 꽃이 되고, 사회를 꽃밭으로 가꾸어 향기와 아름다움으로 정토세상을 열어가기 위함”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부처님께서 인도 룸비니동산에서 태어나시는 장면을 생각하며 관불단을 생화와 지화 보존화로 장엄한 것으로, 회원들이 현대적 화예 디자인을 새롭게 창작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을 비롯한 18명의 스님과 김경애·김하월 씨 등 재가불자 13명의 작품이 공개됐다. 전시는 4월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한국식오카리나 김준모 대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컷팅 △삼귀의 △반야심경 △인사말 △축시 △사홍서원 △작품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귀의를 하는 사부대중.
삼귀의를 하는 사부대중.
한국불교꽃예술회장 해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꽃예술회장 해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식오카리나 김준모 대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식오카리나 김준모 대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관불대를 장엄한 꽃. 
관불대를 장엄한 꽃. 
꽃밭 위에 서있는 아기부처님.
꽃밭 위에 서있는 아기부처님.
관람객이 작품을 관람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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