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함종한·구자국·박대섭·스롱 피아비 등
5월 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시상

왼쪽부터 최민정 선수, 함종한 헌정정각동우회장, 구자욱  선수, 박대섭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스롱 피아비 선수.
왼쪽부터 최민정 선수, 함종한 헌정정각동우회장, 구자욱 선수, 박대섭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스롱 피아비 선수.

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함종한 헌정정각동우회 회장, 구자욱 프로야구 선수, 박대섭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회장, 스롱 피아비 프로 당구선수가 불기2566년 조계종 불자대상에 선정됐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 이하 선정위)421일 불기2566년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5명의 불자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올해 봉축 표어인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의미에 맞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불자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불자대상에 선정된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는 동계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공적이 인정됐다.

헌정정각동우회 회장은 3선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로 봉직하며 일평생을 국가의 발전과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진력했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및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운 공로가 인정됐다.

또 구자욱 프로야구 선수는 삼성라이온즈의 대표선수로 다양한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했으며, 박대섭 불자는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해 제57보병사단장·국군복지단장·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 주요 직위에서 확고한 국방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스롱 피아비 프로당구 선수는 캄보디아 국적의 프로당구 선수로, 스포츠가 열악한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국민스타로서, 우리사회의 다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모범적인 불자라고 설명했다.

조계종 불자대상은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를 19년째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불기 2566년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58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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