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각회, 4월 21일 봉축 점등식 봉행

 

 

국회 정각회는 4월 21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국회 정각회는 4월 21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회의사당에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는 봉축탑이 불을 밝혔다.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정각회(회장 이원욱)421일 오후 630분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수석부회장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등 불교계지도자들과 종단협 소속 스님들, 박병석 국회의장, 이원욱 국회정각회장 등 정각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점등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힘찬 구호와 함께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본뜬 봉축탑을 점등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서원했다.

봉축등 점등 후 이원욱 국회정각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점등식을 봉행하며 이 땅의 모든 국민들이 부처님의 광명속에서 지혜롭고 평안하기를 발원한다.”면서 국회 봉축탑에 불을 밝히며 대립과 분쟁의 고해를 건너 통합과 상생의 지혜 속에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협 회장 원행 스님은 격려사에서 지구촌 한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전쟁의 참화가 세계인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오랜 시간 힘들었던 내 주변을 먼저 살피고, 공동체가 다함께 행복해지는 일상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행 스님은 또 오늘 우리는 이러한 대원행을 담아 연등을 공양한다.”세상의 고통을 해결하시고자 지극한 깨달음 통해 중생을 제도하셨던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어내고 마음속에 밝은 등불을 켜야 할 때라며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소통함으로써 통합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각회는 희망의 일상을 기원하며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기금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점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탑 점등 봉행사 축사 격려사 기금 전달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회의사당에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는 봉축탑이 불을 밝혔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회의사당에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는 봉축탑이 불을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원욱 국회정각회장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이원욱 국회정각회장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 정각회가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기금’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고 있다.
국회 정각회가 ‘우크라이나 난민구호 기금’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까지 국회를 밝힐 봉축탑 앞에서 참석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까지 국회를 밝힐 봉축탑 앞에서 참석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사당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본뜬 봉축탑.
국회의사당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본뜬 봉축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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