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서 학술발표회

왜 우리는 《법화경》을 믿고 따라야 하는가.

이 같은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발표회가 마련됐다. 법화학 천태학 연구회(회장 리영자)가 1월 19일 오후 1시 동국대 학술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제1차 법화학 천태학 학술발표회’가 그것.

이날 발표회에서는 관련 학자 7명이 법화경과 현대물리학으로 풀어본 제법실상, 천태의 교리해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영자 동국대 명예교수는 ‘법화 천태학이 이 시대에 필요한 이유’란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천태사상과 현대과학’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또 △천태의 사제론(지창규) △천태 지관법문에 나타난 도교사상(이기운) △선종에서의 수행과 신심의 관계(김호귀) △천태 이제설 연구(노채숙) △안반수의경과 천태 육묘법문 연구(정문용)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이날 학술발표회 후에는 법화학 천태학 연구회가 발족식을 갖고 리영자 동국대 명예교수가 회장, 지창규 동국대 교수가 상임이사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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