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4월 2일 오후 2시 불교중앙박물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찬불음악의 실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국불교음악학회 제3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한명희 불교음악학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무원 문화부장 성공 스님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명희 회장의 특별기고 강연 ‘호국정신의 선양과 자비사상의 고취는 불교음악학회의 시대적 소임’, 박범훈 원장의 ‘찬불음악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 윤소희 학술위원장과 손인애 서울대 외래교수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강형진 니르바나 단장의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불교음악 홍법 성과와 의미’, 이종만 풍경소리 대표의 ‘불교음악, 찬불가의 대중화를 위하여’, 박천지 불교음악원 총지휘자의 ‘전통음악적 특징을 지닌 신작 찬불가의 선율분석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불교음악원 봉은국악합주단의 시연 등을 통해 전통·서양·대중음악 분야의 창작 찬불음악에 대한 논의와 종합토론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