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이끌어 불교학 발전성과 기대”


▲ 안성두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

안성두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이 한국불교연구원(원장 정병조) 산하 보현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보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현학술상 심사위원회는 1월 14일 “안성두 소장은 유식학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으며,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이하 불문연)가 수행할 학술진흥재단 인문한국지원사업(이하 학진 HK)의 단장으로서 불교학 발전에 성과가 기대돼 보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인도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안성두 소장은 《인도불교사상사》, 《티벳의 문화》, 《수행법 연구》 (공저), 《불교의 이해》 (공저) 등을 발간했으며, 지난해 11월 7일 불교학계에서 유일하게 학진 HK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은 1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한국불교연구원 법당에서 진행된다. 안 소장은 현재 연구를 위해 독일에 머물다 26일 경 귀국할 예정이라 시상식에는 안 소장 가족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보현학술상은 젊은 불교학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고 장려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으며, 불교학 관계의 탁원한 연구 성과와 가능성을 보인 소장학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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