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4월 19일, 대학로 성균소극장서
‘승무이야기’ 16번째 시리즈…승무 전판 선봬

사)한국춤예술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철진 무용가가 3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49일간의 승무이야기’를 선보인다.
사)한국춤예술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철진 무용가가 3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49일간의 승무이야기’를 선보인다.

무용가 이철진의 ‘49일간의 승무이야기32일부터 419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07년 막을 올려 매년 진행해온 승무 이야기시리즈의 16번째 무대다. 그동안 ‘100간의 승무 이야기’·‘108 승무 이야기등을 선보인 시리즈가 올해는 ‘49일간의 승무 이야기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춤예술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철진 무용가는 이번 ‘49일간의 승무이야기를 통해 2021년 작고한 이애주 승무 보유자를 기리며 새로운 승무의 미래를 준비한다.

이철진 무용가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한국의 전통춤, 그중에서도 승무는 모든 춤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춤으로, 한영숙 선생의 승무가 개인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면서 지난 해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였던 이애주 선생이 작고하고 승무의 전승계보가 위기에 처해있다. 이번 춤판은 맥이 끊길 위기에 있는 한영숙류 승무의 미래를 판가름할 중요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전통춤은 문화재 1세대와 2세대를 거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우리의 전통춤 승무가 그 생명을 잃지 않고 전승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승무의 미래에 희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좌석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평일 오후 730, 주말 오후 4.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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