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구랍 22일부터 1월 1일까지 필리핀에서 이 대학 참사람봉사단(단장 박상범)과 30명의 재학생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 알바이주 리가오시 판당동에서 △사랑의 집짓기 △버스정류장 페인트칠 △돼지우리 공사  △도로변 배수로 정리 △현지 학생과의 문화교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현지인들에게 학용품, 의약품, 운동용품 등과 성금을 전달했다.

박상범 동국참사람봉사단장은 “올해 처음 의료봉사활동에서 탈피, 노력봉사와 문화 교류를 실시했다”며 “이 봉사활동이 우리 대학의 자비 정신을 널리 펼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참사람봉사단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얀마, 스리랑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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