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달 개관되는 ‘신라인의 숨결 전시관’서 

▲ 신라인의 숨결전시관 조감도.


원효·의상 스님 등 신라를 빛낸 인물 40여 명을 기리는 ‘신라인의 숨결 전시관’이 다음달 토함산에서 문을 연다.

경북 경주시(시장 백상승)는 진현동 동리·목월 문학관 내에 공사 중인 ‘신라인의 숨결 전시관’을 이달 중순 완공하고, 2월 초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사업비 6억2천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66.5㎡의 단층 건물로 문을 열 전시관에서는 의상·표훈·원효·혜공·자장 스님 등 불교문화를 꽃피운 신라 십성(十聖)의 인물자료가 전시된다. 또 왕 9명, 장군 4명, 충신 2명, 학자 4명 등 신라를 빛낸 인물 32명도 소개된다.

경주시는 이번 전시관 개관으로 신라인들의 업적과 신라의 문화적 위치를 재조명하고, 인근 불국사, 석굴암 등과 연계한 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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