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500여㎡ 규모에 전시실·보존실 갖춰… 구랍 28일 기공식  
 

▲ 부여출토유물보관센터 조감도

충청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리하고 조사하는 센터가 건립된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 이하 연구소)는 구랍 28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규암면 부지에서 부여출토유물보관센터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여출토유물보관센터(이하 센터)는 충청 지역의 출토유물의 안전한 보관·관리와 체계적 조사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연면적 6천578.24㎡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질 예정. 센터 내에는 상설전시실, 보존실, 약품처리실, 수장고, 실측실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되며 2009년 6월 30일 완공이 목표다.

연구소는 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재의 신속한 공개와 전시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하는 한편 전국 출토유물보관센터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백제 문화유산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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