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애삼존불 보호각 철거 전 모습.

▲ 마애삼존불 보호각 철거 후 모습.


 

 

 

 

 

 

‘백제의 미소’로 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 마애삼존불이 43년 만에 보호각에서 벗어나 햇빛을 보게 됐다.

서산시는 최근 서산 마애삼존불(국보 84호) 주변정비 계획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아 보호각 철거작업을 마쳤다고 구랍 28일 밝혔다. 보호각 철거는 통풍과 자연채광 효과를 위해 실시돼야 한다는 문화재청의 보존환경 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문화재청은 지난해  1965년 풍화방지 등을 위해 보호각을 설치한 이래 43년 만에 완전히 헐어내게 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보호각 철거 후 2008년부터 햇볕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마애삼존불의 온화한 미소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각 철거 후에도 마애삼존불의 체계적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삼존불 주변을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종합정비 기본계획도 마련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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