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운강사가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를 열고,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사진〉

영주 운강사(주지 도선 스님)는 구랍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운강사 관음전에서 ‘영주시 호국영령과 선망조상 극락발원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를 봉행하고, 1천여 영가의 넋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생전예수재는 운강사 주지 도선 스님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봉행돼 의미를 더했다.

주지 도선 스님은 “영주시에서는 그동안 건국 이래 나라를 위해 산화한 영령을 추모하는 재를 지낸 적이 없었다”며 “이번 영산대재를 통해 부처님 자비사상으로 영가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왕생극락을 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