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문화협회 선정, 12월13일 시상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원택 스님, 이하 불출협)는 11월 27일 ‘올해의 불서(佛書) 10'에 《곱게 늙는 절집》(심인모 지음/지안 펴냄), 《무문관에서 꽃이 되다》(최만희/운주사) 등 10권을 선정했다.

불교전문출판사 17개사의 모임인 불출협이 선정한 올해의 불서는 이외에 △까말라실라의 수습차제연구(중암/불교시대사)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박상진/김영사) △산티데바의 행복수업(김영록 옮김/불광출판부) △상식으로 만나는 불교(계환/정우서적)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월호/마음의 숲) △은둔(조연현/오래된 미래) △정말 멋져 누가?(박선영/민족사) △화두를 만나다(김영욱/프로네시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불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초판된 불교 관련 저ㆍ역서(시, 소설, 전집 등 제외) 가운데 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협회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지원금 500만 원과 기타 후원금 등으로 선정된 불서를 구입해 해외사찰 등에 보낼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오후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02)926-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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