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교단체인 참여불교운동본부(이사장 정여 스님)가 11월26일 여여선원 앞에서 선적식을 갖고 북한 어린이들에게 신발 9천켤레를 보냈다.

부산지역 불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 이 신발은 11월 28일 인천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뒤 조선불교도련맹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2004년 9월부터 최근까지 2만4천켤레의 어린이용 신발과 라면 2만개를 북한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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