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함현 스님, 단식 중인 노현 스님 찾아

문경 봉암사 주지 함현 스님(오른쪽)이 조계종 총무원 로비에서 단식 중인 노현 스님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문경 봉암사 주지 함현 스님이 11월 20일 오후 1시30분경 조계종 총무원 1층 로비에서 6일째 단식 정진 중인 노현 스님을 찾아 “이런 용기를 보여줘서 고맙다. 종단 스님들이 각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함현 스님은 “스님의 정진은 종단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 일”이라며 “종단이 바로 서려면 선거풍토와 파벌이 없어져야 한다. 바뀌지 않으면 한국불교가 힘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봉암사 수좌스님들에게는 노현 스님의 단식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한 달 정도 지나면 알려지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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