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에 선서화전 수익금 전액 희사

전 조계종 호계원장 월서 스님이 선서화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7천 1백 60만원을 북한주민과 국내 이주민 노동자를 위해 써달라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전달했다.

월서 스님은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북한 동포와 외국인노동자 돕기 서예전’을 열었다. 작품 표구 비용은 스님이 전액 부담했으며,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보시한 것. 이날 지관 스님은 성금 전달에 대한 화답으로 월서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조계종 사회부와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향후 후원금을 양분해 북한주민과 국내 이주민 노동자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