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서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는 11월 13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인문학 불교학 전공 교재 간행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II’을 주제로 제30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불교사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인문학 불교학 전공 교재 간행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을 궁구한다. 나아가 종래의 번역본과 기본의 저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인도의 초기불교와 아비달마불교, 중국의 정토사상과 선사상, 한국의 불교사상 등 전공 교재의 목차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내용을 담아야할지 살핀다.

고명겸(高銘謙) 대만정치대 종교연구소 박사생의 ‘성엄법사의 인간불교’ 특별발표에 이어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불교명상학과 교수의 ‘초기불교 교재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최경아 강릉원주대 외래교수의 ‘아비달마불교 교재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김성순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의 ‘정토사상 교재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김진무 중국 남경대 박사의 ‘선사상 교재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의 ‘한국불학사 교재의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 등이 발표된다. 끝으로 박효엽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자로 나선다.

논평은 김한상 동국대 외래교수, 황정일 동국대 전불문콘연 연구교수, 황금연 동국대 외래교수, 서재영 성균관대 초빙교수, 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객원교수가 맡는다.

고영섭 한국불교사학회 편집위원장은 “인문학 불교학을 공부하는 학도들에게 전공 교재와 교과서는 불교를 공부하는 지형도이자 불교학을 연구하는 나침반과 같다.”며 “구성 목차와 수록 내용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불교학도들이 전공 교재로 삼을 수 있는 저서들이 인문학자 불교학자들에 의해 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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