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0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예방을 받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원행 스님은 10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선거는 매번 중요하지만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이후의 기로에 서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좋은 정책과 비전을 펼쳐 국민의 공정한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특히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앞으로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답했다.

예방 후 유승민 예비후보는 1층 로비에서 “지난 22년 동안 불교현안들을 누구보다 성심성의껏 챙겨왔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으로써 불교를 포함한 종교에 대한 공약을 말할 때는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불교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공약들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기획실장 삼혜 스님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등이 배석했다.

예방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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