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 불교미술사학회(회장 범하 스님)는 11월 10일과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0일에는 통도사박물관장 범하 스님의 ‘《한국의 불화》 조사 회고와 앞으로의 과제', 요시다 히로시 교토부립대학 명예교수의 ‘고려불화와 나 - 그 만남부터 특별전 개최까지'란 주제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또 △조선후기 선묘불화의 연구(최지영) △조선후기 다불회도 연구 △19세기 불화에 나타난 연꽃 도상의 변화(이경숙) △근대 불교진영(최엽)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11일에는 ‘문화재 보존 수복에 사용되는 아교의 특성'이란 주제로 일본 원흥사 문화재연구소의 야마우치 아키라 씨와 키노시타 마사요 씨의 특강 실습이 이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통도사 성보박물관(055-384-0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불교미술사학회는 10일 학술대회에 앞서 제3회 석정학술상 시상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