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서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9월 17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강당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한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총부부장 금곡ㆍ사회부장 원경 스님,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재유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은 2010년에서 2014년까지 국제안보지원군의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협력했던 사람들로, 우리 정부의 치밀한 계획하에 지난 8월 27일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한국에 도착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부처님께서는 병든 이에게는 좋은 의사가 되어주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는 등불이 되어주라 하셨다.”면서 “너와 내가 하나요, 만물이 다 한 몸이라는 대자대비의 평등사상을 설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조계종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분들께서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과 평화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일천만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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