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11월 13일, 분관ㆍ본관서 진행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9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본관과 분관(무악센터)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본관에서는 9월 9일~10월 14일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4시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학, 마음을 읽다 – 다독(多讀)다독’을 진행한다. ‘다독(多讀)다독’은 인문학 서적 저자들 강의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자 한다. 강의는 △박소영 작가(랜선 인문학 여행 저자)의 랜선 여행으로 설레는 인문학 △원은정 작가(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저자)의 영화로 보는 관계의 인문학 △윤정은 작가(하고싶은대로 살아도 괜찮아 저자)의 괜찮은 어른을 위한 용기 인문학 강의가 각 5회기씩 구성됐다. 교육은 대면강의는 복지관 4층 종로마루홀에서, 온라인강의는 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분관 무악센터에서는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토요 온라인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강사는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 정신과 명예교수며 ‘86세 정신과 교수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노인 이야기’로 정신 건강에 대해 강의한다. 이 외에도 미술ㆍ그림ㆍ음악 등 문화ㆍ예술과 한국사ㆍ세계사를 다루는 인문학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의는 줌(ZOOM)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복지관으로 전화(본관: 02-742-9500, 분관: 02-6247-9900)하면 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비대면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온라인 강의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교육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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