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9월 30일까지 ‘애칭 공모’

한국의 대표 유물인 국보 제78호와 제83호 두 점의 금동반가사유상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애칭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유물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친근감을 더하기 위해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꾸민 상설전시관에 전시되는 반가사유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오늘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상품권(100만 원)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7종을 수여한다. 금상 2명에는 문화상품권(70만 원)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6종, 은상 3명에는 문화상품권(50만 원)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5종, 동상 5명에는 문화상품권(30만 원)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4종, 입선 10명에는 문화상품권(10만 원)과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1종을 수여한다. 

참가자는 반가사유상 두 점의 애칭을 각각 지어 공모전 사이트(http://museumpensive.dev-dnad.kr/contest/main.php)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두 점의 반가사유상을 같은 공간에서 상설전시 하는 공간을 준비 중이다. 전시장은 10월 28일 최적의 건축디자인과 설비를 갖추어 440㎡ 규모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점의 반가사유상은 현재 수장고에서 휴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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