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130만 원 상당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29일 한국자유총연맹 봉사단으로부터 130만 원 상당의 대체식을 지원받았다. <사진=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대체식을 후원받았다.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은 7월 29일 관내 경로식당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봉사단(회장 이환)과 경로식당 대체식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 가운데,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식사가 어려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돕고자 대체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한 뒤, 130만 원 상당의 즉석밥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환 회장은 “하루빨리 급식소 운영이 재개돼 복지관 회원들이 마음 놓고 급식을 드시고, 배식봉사도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즉석밥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걸 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원해주신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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