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선ㆍ불교 역할 모색

한국선학회가 코로나19 시대 불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선학회(회장 정도 스님)는 6월 4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만해관 253호에서 ‘코로나 시대, 선과 불교의 의미ㆍ역할ㆍ대응을 묻자’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와 위빠사나 수행(김재성, 능인대학원대) △코로나19 시대, 선불교는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 법계(法界), 안심(安心) 사회적 마음챙김을 중심으로(오용석, 원광대) △불교의학 – 질병관을 중심으로(이은영, 경희대) △포스트-코로나, 사회적 삼재팔난의 시기 불교의 역할찾기 : 공공(公共)불교의 개념을 제안하며(이명호, 중승대)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아울러 일중 스님(동국대)을 비롯해 최용운(서강대)ㆍ양영순(동국대)ㆍ이상호(동국대) 교수가 각각 논평에 나설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병욱 고려대 철학과 외래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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