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동행에 2,000만 원 전달
완주 안심사도 1,000만 원 쾌척

인천 법명사는 6월 2일 (재)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인천 법명사가 조계종 주요 종책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 중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세우기 예경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법명사(회주 선일 스님)는 6월 2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법명사 회주 선일 스님, 군종교구장 혜자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마애불 바로세우기 예경사업은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과의 검토를 통해 진행 중이며, 현재 보강작업까지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원행 스님은 또 “마애불이 있는 곳이 장비가 들어가기 힘든 곳이고, (마애불의)무게도 많이 나가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호국 홍제사 건립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선일 스님은 “600년 만에 발견된 마애불이 하루 빨리 바로 설 수 있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원만히 회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완주 안심사(주지 일연 스님)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재)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법명사는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세우기 예경사업 기금으로 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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