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1월 9~10일 보문 현대호텔

국내외 학자들이 찬란했던 신라 천 년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경주시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현대호텔에서 ‘세계 속의 신라, 신라 속의 세계'를 주제로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여 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라불교와 중국(황신촨 중국 북경대) △신라사의 전반적인 연구(다께다 유키오 일본 전 토교대) △신라와 동해(도널드 멕켈레헴 미국 UCLA대) △신라 황룡사의 국제적 의의(팬크스 모헨 호주 시드니대) △신라 불교미술의 국제성(김리나 전 홍익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경주시 관계자는 “7세기 후반부터 서역을 비롯한 외국과 문화적으로 대등한 교류를 한 신라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신라학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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