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차 월례학술대회서, 내달 17일 국제학술대회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은 10월 20일 오후 2시 동국대 만해관 모의법정실에서 ‘조선시대의 불교와 예술'이란 주제로 제78차 월례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이종수 씨가 ‘조선후기 불교계의 심성 논쟁'이란 주제로 발표해 17세기 간행된 《심성론》에서 드러나고 있는 논쟁점을 살피고, 조선 후기 연담(蓮潭)과 묵암(?庵)의 심성 논쟁에서 어떻게 계승됐는지를 살펴봤다. 송은석 리움미술관 학예실장은 ‘17세기 초반 송광사를 둘러싼 제(諸)조각유파의 활동' 발표를 통해 “17세기 전반 송광사와 관련된 조각승 중 원오파와 응원파의 작품의 변화와 조각승들의 교유를 살펴봤다.

한편 보조사상연구원은 11월 17일 오전 10시 법련사 3층 대법당에서 ‘불교: 언어와 명상'이란 주제로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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