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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태사찰 신임 주지스님에 바란다

천태종이 전국 사찰에 대한 주지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주지 이취임법회가 잇따라 봉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취임법회가 봉행된 주요 사찰은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 대구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 구미 금룡사(주지 덕해 스님), 서울 성룡사(주지 세운 스님), 안산 월강사(주지 도정 스님), 경주 청강사(주지 용암 스님), 수원 용광사(주지 경천 스님),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 양구 동강사(주지 시용 스님)등이다. 서울 관문사(주지 경혜 스님)와 서울 삼룡사(주지 무원 스님)는 3월 7일과 14일 봉행된다. 이외 각 사찰도 일정이 잡혀지는 대로 신임 주지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신임 주지 취임은 해당사찰 신도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선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 종교활동에 대한 활력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루는 데 있어서 신임 주지의 신념과 철학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감염의 엄중한 시기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진 취임법회에서 주지 스님들은 저마다 취임사를 통해 ‘주경야선의 수행종풍 선양’ ‘자비와 화합의 봉사하는 도량’ 등을 강조하며 주지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도들은 이러한 신임 주지의 다짐을 적극 반기는 분위기다. 실제로 취임사에서 밝힌 포부와 다짐을 그대로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 그럴 때 종단의 위상이 올라가고 국민과 사회를 위한 종교인으로 역할할 수 있다. 특히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종풍선양은 종단의 과제다. 주지 스님들이 이를 실현하고자 정진한다면 국가와 사회발전도 함께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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