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마스크ㆍ손소독제 등

천태종 청주 명장사는 2월 19일 청주시청에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청주 명장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고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후원했다.

명장사(주지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는 2월 18일 청주시청(시장 한범덕) 직지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장사 주지 도웅 스님을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서재성 문화예술과장과 박광봉 신도회장, 강문원 총무위원 등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명장사는 △덴탈마스크(2만 장) △손소독제 500ml(1,400개) 등을 청주시에 후원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이달 내로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도웅 스님은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행복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장사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어르신ㆍ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명장사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도웅 스님과 한범덕 시장이 전달식 후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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