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서울 관문사, 4개국 불교학자 초청

천태종이 4개국 불교학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동아시아 불교 사상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원각불교사상연구원(원장 권기종)은 11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우면동 관문사에서  ‘동아시아 불교의 화(和) 사상'이란 주제로 제10회 천태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불교의 모산(母山), 히에이잔(比叡山)에서의 수행(일본 호리사와 소몬 에이잔학원장) △쇼토쿠 태자(傳聖德太子)[헌법17조]의 화(和)의 원류(일본 이시이 코세이 고마자와단기대학 교수) △동아시아 불교의 화(和)사상(요르그 플라센 독일 보쿰대 교수) △천태종의 화해(和諧) 사상(쉬웬밍 중국 북경사범대학 교수) △원효의 화쟁사상과 그 철학적 함의(김형효 한국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논문 5편이 발표된다.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은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개국의 불교학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인종·종교·이념의 갈등을 넘고 화합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60-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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