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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교계 ‘방역지침 준수’는 의무다

천태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량 발생한 이웃종교계의 상황과 비교하자면 천태종단의 각별한 상황인식과 노력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실제 천태종은 지난 1월 11일 총본산 구인사에서 봉행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9주년을 기념하는 법요식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종단스님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 1월 17일 봉행한 ‘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5주년 봉축법요식’ 역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몇몇 종단스님만 참석한 채 봉행하며 유튜브로 송출했다. 하루 전인 16일 가진 전국 천태종 교원불자수련법회 역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치러진 ‘제47회 전국 교원불자 동계수련법회 입제식’은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신행활동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코로나19에 대한 천태종의 각별한 인식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도 수시로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을 하게 되다보니 코로나19 감염위험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높다.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이 엄중한 시국을 극복하기 어렵다. 물론 신행생활을 하는데 불편과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천태종의 모범에 따라 모든 종교계가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한다면 머지않아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계의 방역지침 준수는 선택이 아닌 의무란 걸 잊어선 안 된다.

금강신문  ggbn@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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